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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위 하나님을 중심으로 구원 계시사에 근거한 신약신학을 추구했으며, 현대의 해석학적 흐름을 소개하고 발전시키려고 시도한 책이다. 신약 전반에 걸친 신학 주제를 정리한 이 책은 출애굽 주제에 뿌리를 둔 죄의 공동체적 이해와 하나님의 의의 구원사적 이해까지 곁들이는 종말론적 성경 신학을 서술한다.

많은 책이 출판되었다.726) 개신교의 기존의 바울 해석은 ‘홀로코스트 해석’이었다는 반성이 일어났고, 포스트-홀로코스트 신학이라는 친유대주의 분위기가 조성되었다. 참고로 유대인이 선민으로 거국적으로 회심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미국과 한국의 ‘세대주의 전천년설’ 및 ‘한·이성경연구소’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.727) 덧붙여 NPP 주창자들 중에 유대인 출신의 비율을 조사하는 것은 흥미로운 주제가 될 것이다. 유대인 학자 G.F. Moore(1851–1931)는 1920년대 하버드대에서 교수할 당시 1세기 유대교는 율법(legalism) 종교가 아니라 은혜 종교였다고 주장했다(비슷한 주장자로 유대인 학자 C.G. Montefiore[1858–1938]). 그 당시 신약 연구는 종교사학파 분위기 속에서 유대교가 아니라 헬레니즘 관점에서 연구가 진행되었기에, 무어의 주장은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. 1800년대 말-1900년대 초중반의 종교사학파는 성경의 계시적 측면을 제거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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